욕심의 자리
-정언연-
부족함과 모자람이 많은 걸 알면서도
덧없는 욕심으로 자꾸만 욕망을 채웁니다.
가슴을 열고...
더러는 털어 내면서도 못내 아쉬움에
또 다른 욕심의 자리를 만들곤 합니다.
이렇듯 인간의 욕심은 채워도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잔인가 봅니다.
한가지를 얻었을 때의 기쁨은 한 순간으로
빨리 잊혀져 가고.....
후회 할 줄 알면서도 그 길을 원하는 건
인간만이 저지를 수 있는 바보 같은 짓일 겁니다.
한가지 얻어지는 것들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곧 잊혀진다는 건 욕심을 버리지 못함이니
늘 살면서 버리는 연습을 해야 겠지요.
그렇게 마음을 비워
현명한 나의 자리를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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