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언연의 늪/◈ 사랑은 이별이 있어 아름다운거야
사랑은,,,,참 외롭다,
보라비치
2009. 8. 5. 08:39
살아 있다는거,,,
살아 가는거,,,
어느순간,
허전하고 쓸쓸해진다.
곁에 누가 있어도,,,
없어도,,,
외로운 건 왜일까,
사람을 만나는 동안에도
문득 문득 허전하다,
헤어져 돌아서면
눈물이 날 것처럼
허전하고 슬프다.
그래서,,,
차라리,,,
혼자 술을 마신다.
그렇게 취하면
칼날처럼 시퍼렇게
날이 선 세상에 대고
씁쓸한 웃음을 날린다.
사랑해도 쓸쓸하고
사랑 안해도 쓸쓸하다,
사랑한다고 말하기는 참 쉽다.
하지만
정말 사랑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걸 알아 내는 것이 참 어렵다.
사람들은 진실을 왜곡하니까,,,
세상은,,,
지금 나처럼,,,
온통
모순덩어리로 뭉쳐있다.
사랑은,,,,참 외롭다
정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