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비치
2009. 12. 18. 10:58

이제,,,,,,,
더이상 잃을 것도,,,,
이룰 것도 없습니다.
달랑 하나 남은
자신감마저 잃을 것 같습니다.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도
이젠,,,,무엇을 위해
일어나야 하는지 모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남았는데
어느 길을 택해야 하는지
길을 잃어 버렸습니다.
두려움보다는 막막함으로
아무 것도 생각할 수도 없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힘들 때마다 바라보는 하늘도
오늘은 눈물이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내 마음의 하늘조차도,,,,,,,,,
아직은 갈 길이 남았는데,,,,
정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