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비치 2010. 1. 26. 10:45

 

햇살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바다

파란색 물감을 쏟아부은 듯한 하늘

바닷가 모래알 하나하나에

그리움 담아 쓰고싶은 말

 

보고싶다,,,

사랑해,,,

 

바람이 파도를 몰고와 지워버려도

그리움은 하얗게 바람을 타고 물결이 되어

당신에게 흘러가면 좋으련만,,,

 

그리움 새겨진 모래알은 흔적이 없지만

마음에 새겨진 그리움은 지워지지않는다

 

마음에 새긴 그리움/정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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