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비치 2010. 6. 21. 11:08

      미운 사랑 정언연 사랑이 이렇게 긴 기다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기다림이 그리움이 되어 밤이 꼬박 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내 사랑이 이렇게 끝나버리지나 않을까 불안함을 잊기위해 술을 마셔대지만 그리움은 가시처럼 가슴을 찔러대 너무 아픕니다. 흔적도 찾을 수 없는 당신 나를 기억이나 하고 있는지 술잔에 더욱 선명하게 아롱거리는 그대모습 지우려고 마셔버리지만 가슴에 채워지는 그리움이 나를 너무 괴롭힙니다. 그래서 이젠 내사랑을 미워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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