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언연의 늪/★ 사진이야기

가뭄에 타들어 가는 가을 풍경 속으로,,,,

보라비치 2012. 10. 14. 17:29

가을 가뭄으로 다 타버린 단풍나무잎

하늘은 마냥 푸르고 높다.

 

 가을의 막바지에 단풍이 드는 수원지를 둘러싼 산야

빛깔이 서서히 변해간다. 아마 11월 중순쯤이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리라.

 

가막살 나무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잎새도 덩달아 붉게 물든다.

 

찔레꽃 열매들이 조금씩 붉은 빛을 띄네

 

해바라기꽃이 활짝 웃는다.

 

분꽃 씨가 까맣게,,,

 

가뭄으로 잎이 탄다. 내마음도 타들어 가고,,,

 

 

하늘을 가린 울창한 숲속

 

봄이면 노란꽃을 피워대는 생강나무

 

 

보라색으로 쫍쌀같은 열매가,,,이름이 뭘까?

 

 

 

 

와,,르르르르르,,벽오동 심은 뜻은,,,

노랫가사를 생각나게 하는 벽오동 나무~ㅎㅎ

 

 

졸참나무 라고 적혀있다.

 

가물어서 물이 많이 줄어 들었다.

 

 

 

거위 가족들의 망중한

 

 

 

벌써 가지가 앙상해져 버린 나무

비라도 내려주면,,,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