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비치
2013. 9. 3. 12:30
변하는게 어찌
계절뿐이랴,,
사람의 마음도 변하고
스쳐 지나가는게 어찌
바람뿐이랴,,
내게 소중한 인연도 있을텐데
바보처럼 잡자 못하는 것을,,
추억이라고 어찌
아름다운 것 뿐이랴,,
가슴을 후벼파는 듯
고통스러운 기억들
그것은 비극이었던 것을,,
그리움이 있어 행복하다고
어찌,,
슬프지 아니하리오
사랑했었다 말하지 못하고
보내야 했기에
안타까운 그리움들
당신들이 있어 행복했었고
당신들이 떠나버려 아파오는 것을,,
억겹의 인연으로 맺어진 인연이거늘
어찌,,
그리쉽게 손을 놓아야 했는지,,
진실은 용서 받을 수 있지만
자만은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것을,,
어찌,,
정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