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언연의 늪/◈ 감성 엣세이

코스모스 꽃길에서

보라비치 2013. 9. 10. 08:17

 

    코스모스 꽃길에서 정언연 연분홍 코스모스 잎새 사이로 살랑거리는 바람은 가을이라한다. 빠져버릴 것같은 파란 하늘에 가을따라 내마음 그려보는 계절 코스모스 꽃길에 친구들의 재잘거림이 있고 어린아이처럼 깔깔거리며 꽃잎 잎에 물고 한장의 사진에 추억을 담았었지 다시 찾아온 가을처럼,, 작년 그 자리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코스모스처럼,, 멀어져간 내 친구들도 활짝 웃는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싱그런 이 가을 코스모스 향기가 사라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