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오르는 글귀가 있다.
'사람은 아픈만큼 성숙 해진다'라는 말,,,
그럼 지금,,,내가 무지 아픈데,,,
안그래도 넘 성숙해서
성숙의 클라이막스를 막 통과 해갖고
숙성이 될라고 하는데,,,ㅎ
그 성숙의 끝에 도달하믄 난 어찌될까,,,
아마 썩어 문드러질까,,,
그냥 지금 이 순간 이대로가 참 좋은데,,,
세상은 내게 좀 더 성숙하라고
자꾸만 아프게 하는건지,,
눈을 뜨는 순간부터 눈을 감는 순간까지
머릿 속에 지워지지않는 물음이 있다.
왜?
무엇 때문에?
난 왜 늘 당하고만 살아야 하나?
사람들은 왜 나에게 기회를 주지않고
제 나름대로 판단해버리는 걸까,,,?
어쩌면 내가 살고자 하는 잣대를 세워
흔들리려 하지않는 외고집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슬기로운 방법으로 어떻게하면 쉽게 살아질지
뻔히 알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회피하곤했다.
나 자신을 위해선 최선의 방법인 줄 알았는데
세상의 살아남는 방법의 이치가 그렇지 않더군.
그래서 내게 자꾸만 아픔을 주나보다.
가슴이 마구 터질 것만 같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