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언연의 늪/◈ 사랑은 이별이 있어 아름다운거야

그리움이 운다.

보라비치 2011. 10. 22. 10:10
      그리움이 운다. 정언연 비에 젖어 떨어진 나뭇잎처럼 그리움이 젖어 운다. 내 기억의 공간에 꽉 차버린 슬픔 보이지않는 바다 속 수심처럼 깊다. 구름이 슬퍼서 우는 날 넘치는 그리움의 눈물 조금씩 덜어 비워내리라. 비워도 비워도 보고픔은 그리움으로 먹먹하도록 가슴을 채운다. 작은 우산 위에 떨어지는 빗소리 애달픈 내 가슴이 우는 소리 같아라. 흐르는 빗방울에 몸을 맡긴 채 흔적없는 빈 발자욱만 남기고 그리움 속으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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