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을 어찌 하나요
정언연
밤하늘에 해성처럼 나타난 사람
늘 꿈 속에서 그리워만 했던 사람
세상이 온통 무지개 빛으로 보이게 했던 사람
그 흔한 사랑이어도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사람
쉽고도 무지 어려운 말 '사랑해'라고 말해준 사람
그 사람 이름 석자만 들어도 행복한 사람
밤마다 오랜 불면증으로 고생했었는데
이젠 그 사람 모습 떠올리며 눈을 감으면
스르르 저절로 꿈 속으로 빠져드는 그런 사람
새벽 잠을 깨면 그 사람이 먼저 떠오르고
종일 기억 속에서 머무르는 사람
그런 사람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만나면 아무말도 못하고
서로 바라만 보아도 좋고
헤어질 때면 아쉬움에 애간장이 다 탑니다.
가시가 있어 장미꽃을 싫어했는데
이제 가시에 찔려도 좋으니
장미꽃이 너무 아름다운 걸,,,,
이 사랑을 어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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