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언연의 늪/◈ 사랑은 이별이 있어 아름다운거야

영원히 지워지지않는 이름

보라비치 2012. 12. 28. 17:32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이름 정연연 밤새 소리도 없이 하얀 눈이 내렸네요 온 세상이 하얗게 보이니 당신이 활짝 웃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눈 위에 당신이름 적어놓고 그 옆에 조그맣게 내이름 적으니 곁에 함께 있는양 따스함이 전해져 옵니다. 꽁꽁 얼어붙는 겨울이어도 당신의 뜨거운 사랑에 내 안에 꺼지지않는 모닥불이 훨훨 피어 올라 훈훈한 겨울입니다. 그런데 하늘이 질투를 하나봐요 비를 뿌려 눈 위에 써 논 당신 이름이 지워졌네요 내 사랑이 녹아 내리니는 듯 시린 가슴이 떨려 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내 가슴 안에 새겨놓은 내사랑 당신 이름 석자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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