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언연의 늪/◈ 사랑은 이별이 있어 아름다운거야

잊혀져 가는 것들엔

보라비치 2018. 12. 9. 20:46

 

잊혀져 가는 것들엔

 

ㅡ정언연ㅡ

 

 

 

이미 흘러가버린 강물은

추억할수 없는 바람과 같다.

 

느낌조차 없는 그들이지만

언제라도 다시 볼수는 있지않은가.

 

새로운 기쁨이요 즐거움을 품어

한없는 꿈을 샘솟게한다.

 

이별없는 사랑이 없듯이

그냥 그대로 바람이 스치듯 놔버리자.

 

잊혀져 가는것들엔

그리움조차 소멸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