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언연의 늪/◈ 사랑은 이별이 있어 아름다운거야

사랑에 빠졌나봐!!

보라비치 2006. 4. 10. 08:01
 
      사랑에 빠졌나봐 시/정언연
       
      슬픈 드라마를 볼 때면 흐르던 눈물이 
      어느새 입가엔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누군가 나에게 열심히 얘기를 하는데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집중이 안돼... 
      
       
      그를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지만
      만나면 어느새 후딱 시간이 지나 버려요...
      
       
      길을 걷다가도 괜히 배시시 웃고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발걸음이 가벼워...
      
       
      파란 하늘을 보면 가슴이 설레고 
      마냥 즐거워...
      
       
      산에 올라가 괜히 마구 소리 지르고 싶어...
      누군가에게 마구 얘기가 하고 싶어져...
      
       
      좋은 음악을 들으면 
      온 몸에 짜릿하게 전율이 느껴져...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보이는 건
          아름다운 세상이야...
          
      
      
               
              하루종일 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픈 줄 모르고
              물만 마셔도 달콤해...
              
          
          
                   
                  나 지금 사랑에 빠졌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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