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언연의 늪/◈ 사랑은 이별이 있어 아름다운거야

가는 세월 오는 계절

보라비치 2005. 10. 1. 13:33
    가는 세월 오는 계절 -정언연- 가는 세월을 어찌 하랴.... 원하지 않아도... 기다리지 않는데도... 가고 오고 하는 것을... 히끗 히끗한 머리카락 보이면 긴 한숨으로 마음 달래고.... 떠나는 가을이 아쉽고 쓸쓸하지만... 대신 가을은... 기다림과 그리움을...남기고 가지 않는가... 앙상하게 외로운 가지에... 머지않아 하얀 꽃눈이 내려와 몸치장을 해줄 것이고... 그 연회가 끝나고 나면... 연두 빛 이파리들이 또 재롱을 피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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