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언연의 늪/♠약초와 효소발효액

에고고 힘들어~~~우슬초 효소

보라비치 2012. 6. 18. 15:21

 

 

오늘은 산행하기 참 좋은 날이다. 약간씩 떨어지는 빗줄기는 아련해서 좋아라~

오랫만에 뒷산을 오르는 이유는 늘 하던 운동이기도 하지만 위 사진 속의

마삭줄 채취하러 올라갔는데 약초공부방에는 요즘 한창 꽃이 필때

채취해야 약성이 좋다는 꽃은 커녕 봉오리도 안뷔니 이 둔한 머리가 또 헷갈려서

그냥 사진만 찍어 내려오다가 그래도 섭섭해서 다른 약초를 채취했다.

 

 

 

 

바로 요늠,,,우슬초,,,,뿌리가 약성이 좋아 늦가을이나 초봄

싹이 올라오기 전에 뿌리를 캐서 술담금이나 효소를 담는데

곡괭이로 흙을 파야하는 관계로 이 연약한 난(?)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오리지날 뿌리는 땅속에 냅두고 그냥 통째로 뽑히는데로 있는힘을 다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호미라두 갖고가는건데,,,,ㅠㅠ

두 보따리들고 집에 도착하니 팔다리가 후덜덜~~~

에고고,,,가리늦가 내가시방 뭔짓이래~~~ㅎㅎㅎ 

 

 

뿌리에 흙이 있으니 아래 위 따로 구한다.

 

뿌리먼저 씻어 물에 담궈놓고 윗도리 씻기 시작,,,

사진이라글치 울메나 많은지 8키로가 쬐끔 안되네,,,

 

작두로 3~4센티로 자른다.그래야 액이 잘 나오니깐,,,

 

흰설탕이 삼투압작용이 잘된단다.

1:1비율로 치대서 효소통에 풍~덩,,,,

히휴~~힘들지만 요렇ㄱ[ 끝내고나면 뿌듯,,,,,,,,ㅎ